게으르게

"게으르게"펜션이 있는 함덕에는 제주도답게 많은 고깃집(물론 돼지고기)이 있습니다..
그 많은 고깃집들 다 맛있습니다,, 진짜로~~
다만 조금 아쉬운 게 소고기 맛집이 없다는 거... 그나마 있던 소고기 맛집 대월 회관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다행히 이번에 함덕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 좋은 곳에 아주 커다란 소고기 맛집이 오픈했네요..
대풍 미락 정육 식당.. (옆에 대풍 미락 횟집하고는 어떤 관계인지 모르지만 상호를 같이 쓰고 있네요..)
"게으르게"근처에 새로운 식당이 오픈했으니 가봐야겠죠...ㅎㅎ
쉬는 날 집 밖을 나가기 싫어하는 아드님 소고기로 꼬셔서 남자 둘이 소고기 먹고 왔습니다...
차로 3분... 걸어서 10 정도... 가깝죠
씩씩하게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서 소고기(무려 A++)를 사고 3층으로 올라가서 테이블에 앉으면 상차림이 나오네요.
상차림은 1인당 3천 원.. 공깃밥은 따로..
입만 고급인 아드님 ...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ᄏ(아비 주머니 생각은 1도 안 하네요.. ㅋ)
나도 아들놈 몰래 한 점... 맛있네요..^^
돼지 고깃값에 비해 조금 비싸긴 하지만 ... 맛있어서 용서...
오늘제가 먹은 건 소기 기지만 돼지고기도 있어서 선택할 수 있네요...
다음에 울 집 여자들도 데리고 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