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한여름 더위가 절정에 다다른 날에 제주 CC에 다녀왔습니다.


한여름 성수기 바쁜날에 왠 골프냐하시겠지만... 아주 오래전 약속된 거라 덥다고 바쁘다고 피할 수가 없어서요..


모든 약속이 그렇지만 특히 골프 약속은 취소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ㅎㅎ


그래서 체감온도가 40도를 넘는 날씨에도 죽을 각오로...ㅋ


제주 CC는 다녀오신 분들평이 호불호가있지만 저도 가본지 오래라 더워 죽을 각오를하고 다녀온 제 평가는.....


당분간 제주CC는 안 갈듯....


티박스... 대체로 무난함.


페어웨이... 이게 페어웨이인지 러프인지 구별이 안감.. 잔디 정리가 전혀 안돼 있음.


벙커.. 모래 정리도 잘 안돼 있고 잡초가 듬성듬성.


그린... 여름 더위에 잔디가 좋을 거라 생각은 안 했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을 정도.. 공이 굴러가면서 덜덜덜.. 어디로 튈지알수 없음...


제주 CC 당분간은 갈 일이 없을 거 같네요...ㅎㅎ


죽을 것 같은 무더위에 오르막길을 헤매고 다녔더니...


지옥을 경험했습니다..ㅋ


당분간 여름 골프는 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