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올레 6코스 쇠소깍에서 올레 여행자 센터까지 다녀온 뒤늦은 후기!

길지 않은 코스라 (11km) 놀멍 쉬멍 그렇게 3시간여 가볍게 완주!

더워지기 전에 열심히 자주 걸어줘야 하는데 게으름에 끝판왕 인지라 내 몸뚱이 하나 움직이기 쉽지 않고

또 다른 핑계는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는 거 황사에 바람까지...

이걸 좋아해야 하는지 싫어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계획한 건 있어서 꼭 지키고 싶은데 이게 쉽지 않네요.. ㅋ

난 진짜 게으르게 살고 싶은데 그걸 또 못 견디는 사람이 있어 등 떠밀려 나오긴 했지만 걷다 보니 또 나쁘지 않네요..

등 떠밀려 걸어도 가끔 이렇게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