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장마가 온다는 소식.. 그리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 당분간 올레길 걷기는 힘들 것 같아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무려 아침 7시!!

너무 일찍 아니냐고 투덜 거렸더니 바로 한마디 하시네요..

공치러 갈 땐 더 이른 새벽도 군말 없이 나가더라!!

바로 눈 내리깔고 부리나케 배낭 챙겨 출발!

아침이라 덥지 않고 해도 없어서 걷기엔 좋다..

비는 내일부터인데 벌써 올레길에도 해수욕장에도 사람이 없다..

주말 올레길에 이렇게 올레꾼이 없다니..

좋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ㅎ

그렇게 한가롭게 20코스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