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사려니 숲길에 다녀왔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잘 살아있는 사려니 숲길은 제가 좋아하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걸을 수 있고 무더운 여름에도 울창한 숲이 늘 그늘을 만들어줘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서 특히나 좋아합니다.
오늘도 가볍게 아침을 먹고 느지막이 출발해봅니다.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지만 사려니 숲길은 또 이런 날씨에는 묘한 신비감을 주는 풍경이 만들어집니다.